민화: 과감한 필력, 망원동
와.. 대박.. 대박! 반복적으로 말하게 되는 장면을 마주함. 뒤이은 나의 감정, 어떻하지? (난감: 내 건물도 아닌데 내가 왜?) 굳이… 여기에 벽화가 필요한가….? 오히려 더 정신없어진, 이건 뭐 그다지 정성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개발새발도 아니고 쓸데없이 용감하게 과감한 필력으로 골목을 채웠다. 상상해봄. 페인트가 남았는데 버리기가 애매해. 사실 페인트 남으면 하수구에 버리기도 좀 그렇고 쓰레기봉투에 넣을 수도 없고 처치곤란하거든. 꼴랑 페인트 반통인데 건설폐기물봉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