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과감한 필력, 망원동

와.. 대박.. 대박! 반복적으로 말하게 되는 장면을 마주함. 뒤이은 나의 감정, 어떻하지? (난감: 내 건물도 아닌데 내가 왜?) 굳이… 여기에 벽화가 필요한가….? 오히려 더 정신없어진, 이건 뭐 그다지 정성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개발새발도 아니고 쓸데없이 용감하게 과감한 필력으로 골목을 채웠다. 상상해봄. 페인트가 남았는데 버리기가 애매해. 사실 페인트 남으면 하수구에 버리기도 좀 그렇고 쓰레기봉투에 넣을 수도 없고 처치곤란하거든. 꼴랑 페인트 반통인데 건설폐기물봉투에...

한아름커피숍, 남영역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7길 21 2층 (갈월동) 남영역 앞에 위치한다. 오래 돼서 벽지에 때가 탔어도 잡다한 물건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 테이블도 갖고싶을 정도로 예쁘다. 테이블이 낮고 작아서 노트북 작업하기에는 비추지만 차마시기에 참 좋은 근처 갈 일 있으면 약속을 여기서 잡을 예정. 공간 느낌이 사장님 같다고 느낀 것인지 정말 사장님 첫인상이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뭔가 담담하고 군더더기가 없음.

연진커피숍, 용문동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42길 18 2층 (용문동) 용문시장길 안에 위치한다. 동네 사랑방.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노트북 들고가서 작업하기 좋은 다방. 큰 창에 식물들이 많아서 분위기도 좋다. 사장님이 길건너에 식당을 새로 여셔서 바쁘셨다. 손님 오면 앞가게에 가셨다고 곧 오신다고 이야기해주게되는… 뭔가 바로 지역 주민된 기분이었음.

상진다방, 문래동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3길 9 (문래동2가 14-84) #커피사회 ‘열혈사제’ 드라마 보다가 ‘상진다방’ 나와서 반가웠다. 대체적으로 다방들이 사진발 화면발 잘 받는 듯. 조사할 때는 문래동 일대에 다방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가보니 많은 곳이 폐업한 상태였다. 공장형 제작소가 많은 동네여서 아직 배달이 더 많은 곳. 주요한 손님이 방문할 때 믹스커피보다는 배달커피로 대접하는 문화가 있다. 요즘엔 배달이 주요하게 있고 홀에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내부 인테리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