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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우리 동네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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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축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생활 밀착형 웹진
진짜공간 http://Jinza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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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토 공원화

전국토 공원화

강화 마니산부근 길을 가다가 ‘새마을’스러운, 전체주의 냄새 짙은 이 돌을 발견했다. 뭐지? 호기심이 발동. . 86아시안게임 전 해인 1985년에 시작된 ‘전국토 공원화’는 88올림픽을 대비하여 4년간 “가정 직장 마을 단체 등 전국민이 모든 생활공간과 유휴지에 나무와 꽃을 심어 88년까지는 계속 푸르고 꽃이피는 국토로 만드는 운동”이다. . . 상가와 아파트 등에서 베란다에 화분 내놓기와 옥상화단 가꾸기를 추진 아파트...
이 산

이 산

  작년에 보았던 산. 벌거숭이 산이었는데 점점 자연녹화가 되고 있다. 푸르게 푸르게~     작년 사진 http://cafe.daum.net/jinzaspace/Mk37/38   아직도 정체는 모르겠다. 볼 때마다 즐겁다. 고맙다.   @녹사평
발코니에 이불 널기, 바람날림 방지

발코니에 이불 널기, 바람날림 방지

끈 양쪽에 생수병을 매단다. 한 쪽은 발코니 안쪽에, 다른 한 쪽은 발코니 바깥쪽에 걸친다.   . . 생수통의 또 다른 이용법   연남동 H씨의 운동기구 1개로 시작해서 2개, 3개… 늘려가기. http://jinzaspace.com/?p=6624
유리 시공자의 작업상자

유리 시공자의 작업상자

공사중에 한쪽 구석에 뭔가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다.       유리를 끼울 때 쓰는 실리콘 박스에 줄을 메달아 가방을 만들었다.   플라스틱 상자보다 유연하고 가볍다. 높이 올라가서 작업할 때도 여기저기 부딪혀 깨지는 일도 없다.    
홍은동 신혼부부 M과 P의 집

홍은동 신혼부부 M과 P의 집

홍은동 신혼부부 M과 P의 집 방2, 주방 겸 거실, 욕실 (39.12㎡ ㅣ 월세 35만원/보증금 2,000만원)     M (콧노래 흥얼흥얼) 우리 좀 무드를 좀 바꿔볼까? 손님도 오셨으니까. □ 음악 조금 줄이면 안 될까? 나중에 녹취풀 때 음악이 크면 목소리가 잘 안 들리더라고. P 그냥 꺼 M 아냐 너무 쉽게 해주면 안 돼. □ 다른 사람은...
테라조(도끼다시)

테라조(도끼다시)

囍 쌍희 희 : 혼인이나 경사가 있을 때, 그 기쁨을 나타냄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자. 喜(희)에서 한 획을 떼어 낸 자를 두 게 나란히 하여 만든 문양 글자로, 기쁨이 겹침을 뜻함. 실제의 문장(文章)에는 쓰이지 않고, 소목 공예, 그릇, 천, 베갯머리 등에 쓰임. . @동대문 신발상가 복도 한땀한땀 바닥을 놓았다. 너무 오래 돼서 묵은 때가… 닦아주고 싶다....
용산동 조씨의 집

용산동 조씨의 집

네 방을 보여줘 게스트하우스, 모두의 별장 동네의 변화 익숙한 교육과 디자인, 익숙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불편하다. 공공영역에서의 디자인 . . 1. 네 방을 보여줘 입주자.. 조씨 30대 / 문화기획, 디자인(공간, 그래픽) 위치.. 3층 / 해방촌 다가구 규모.. 방3, 거실, 부엌, 화장실 + 테라스 / 58.67 ㎡ + 14.88 ㎡ 임대료.. 월세 110만원/보증금 500만원 / J씨 부담 월세 38 보증금 100 동거인.. 2명...
화이트루프, 체험 간증

화이트루프, 체험 간증

복사열의 잔인함 겨울철의 찬바람은 겉으로 지나가는데 콘크리트에서 뿜어내는 찬기는 뼈 속까지 스민다. 여름철의 햇빛은 생명이 느껴지지만 콘크리트가 뿜어내는 열기는 질기고 짖궂다. 도심의 열섬 현상처럼 피할 길이 없다. . 옥탑방을 개조해서 작업실로 쓰고 있다. 애초에 불법증축이 되어있던 곳은 지붕이 너무 낮아 목조로 지붕을 높일 정도로 나름 대공사였다. 단열도 꼼꼼하게 신경써서 증축된 부분은 꽤 쾌적했다. 문제는 콘크리트골조로 된 오리지날...
[21세기 민화] 학과 소나무

[21세기 민화] 학과 소나무

학은 고고한 자태를 가진 선비나 신성한 신선에 비유되기도 했고 장수의 의미를 지니는데 소나무나 파도 해 등과 함께 그려지기도 했다. 사실 학은 커서 소나무에 앉지 않는다고 함. 십장생(十長生)은 열 가지 장생 불사(長生不死)를 표상한 것이다. 해 · 산 · 물 · 돌 · 구름 · 소나무 · 불로초 · 거북 · 학 · 사슴 . 대문의 손잡이가...
"부드럽게 침범" 호상근

“부드럽게 침범” 호상근

진짜공간에 그림을 연재해주셨던 호상근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했습니다.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그림. 돈을 모으고 모아서 드디어 받았습니다. 하하하… “부드럽게 침범” 호호호작가님. 제게 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호상근 (HORANGSUN) 1984년 5월 25일 서울 합정동에서 2남중 차남으로 태어나 형과의 터울이 커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랐으며,수영에 소질을 보여 88체육관에서 특별교육을 받으며 영아선수생활을 하였지만, 그만 낙상을 하여 어깨가 부러져 수영생활을 접고, 집에서 쉬면서 끄적끄적 혹은 깨작깨작 낙서하는 것을 본 어머니께서 “상근이는 미술에 소질이 있구나.”란 한마디에 ‘아, 난 그림을 잘 그리는구나’ 하고 착각하다가 지금까지 끄적끄적 혹은 깨작깨작 그리고 있는 호상근입니다. – email : horangsun@gmail.com – homepage : http://hosangun.tumblr.com –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horangsun?fref=ts  – tweeter : @horangsun .  
어떡하지?

어떡하지?

스마트폰 앱중에 선들이 연결되면서 소리가 나는, 음악연주가 되는 앱으로 한동안 잘 놀았다. 이 창문을 보면서 상상하며 즐거웠는데     점점 집주인 맘이 되면서 갑갑해졌다. 어쩔 도리가 없다. 유리와 유리 사이에 끼어들어간 저 막대기들은 손을 댈 수가 없다. 아 답답해….       곳곳에 보이는 현상. 이런 창문 쓰지마요! 보는 사람 힘들어요! .    
세월호  “빈 방”

세월호 “빈 방”

20대 어느날 갑자기 지인의 죽음을 맞았다. 그리고 그의 부모, 자식잃은 부모의 모습을 오래 지켜보게 되었다. 그 부모는 본인의 핸드폰과 자식의 핸드폰을 들고 다니며 살아생전 자식과 함께했던 사람들의 연락을 끊지 않았고, 주인 떠난 자식의 방은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정리하지 않고 보존했다. 생을 마감한 자식의 끈을 끝까지 놓지 못하셨고, 떠나보내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식을 잃는 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