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사물

돌 덩어리들

  . 친구들과 길을 걷는데 하얀색으로 나란히 나란히 일렬로 서있는 흰색 덩어리들을 발견했다. 흰색 플라스틱 통에 콘크리트를 체우고 또 흰색 페인트를 칠해놓은. 뭔가? 주차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추측함. . . 같은 크기 플라스틱 통에서 투막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들쑥날쑥 다른 모양으로 굳어져 나란히 있는 모습. 뭔가 웃기고, 재밌는 걸 발견한 듯한 뿌듯함까지 느끼면서 너도나도 사진을 찍었다. . . 이 담벼락...

눈에 확 띄는 주차금지

낮은 주차콘을 사람 눈높이까지 끌어올려 눈에 확~ 띄게 만들었다. 주변 곳곳에 이런 주차콘이 놓여있다.     광고를 위한 전사출력지를 돌돌 말아서 색색의 테이프로 붙여놓았다. 이미 출력된 것들을 재활용한 것인데, 이 광고출력지는 외부에 노출에도 강하다. “00주차장 재산입니다. 가져가지 마세요.” 주차장 관리아저씨가 만드신 듯. 주차장에 면한 건물에는 광고출력 회사가 있다.     .

재조합: 간이수도시설, 멋져~

. 센스쩔어. 진짜 물 틀어진다능. 실용 ✭✭✭✭✭ 미감 ✭✭✭✭✭ 유머 ✭✭✭✭✭ 지구보호 ✭✭✭✭✭ 안전성 ✭✭✭✭✭ 토마손 너무 재밌어라 하는데.. 토마손이랑 묘하게 크로싱되는 부분이 느껴졌어요. 쓸모있음이 쓸모없음으로 변하거나…(하지만 쓸모없음은 또 묘하게 다른 방면으로 쓸모가 있을 수 있죠) 별거 아닌 것들이 합체되서 쓸모있는 것으로 변하는… 주로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있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 근데 저건 관리아저씨가 만든거 같다능..ㅋㅋ . . 글쓴이:...

바깥 화분의 겨울나기

얼마전 친구가 겨울은 다가오는데 바깥에 있는 화분을 걱정했다. 짚으로 싸줘야 하나, 짚은 어디서 구하나… 뽁뽁이로 싸줘야하나..등등 고민하던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경리단길에 있는 안경점 앞에서 이 화분을 발견. 오… 이런 방법이! 친구야~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화분모양으로 구멍을내서 화분을 꽂아. 참 쉽다.

의류 수거함의 미스테리

공사하는 동안만 올라가 있으렴… . 보통 의류수거함은 불우이웃이나 장애우를 돕는 단체에서 설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동네 길에 못 보던 새 수거함이 보였다. ‘특수임무유공자회’라고 쓰여있어서 인상깊었는데, 돌아다니는 곳마다 새로 설치된 곳이 무척 많았다. 200 M도 안 되는 거리를 두고 설치된 경우도 있고, 기존 설치 된 수거함 옆에 경쟁적으로 붙어 있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인간적으로다가… 뭐하는 짓인지… 이름모를 단체 명으로 설치된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