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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매장
이게 뭔가 싶었다. 그냥 창고인 줄만 알았지. 두짝의 문을 열면 선반에 가지런하게 진열된 구두들이 나타난다. 매대도 꺼내 펼치고, 그 위로 파라솔을 펼친다. 파라솔이 넘어질까봐 양쪽 물통에 밧줄로 당겨 묶어 고정한다. 바닥에 깔아놓은 낡은 카펫 위에서만 구두를 신어보겠지. . 가로를 정비한다고 간이매장을 다 철거해버리거나 똑같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