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본능 : 평창동 3인의 텃밭


집 앞의 빈터를 이용해서 이웃사촌인 3사람이 같이 경작을 한다. 면적으로보나 화분갯수로 보나 수확물을 각각의 집에서 먹고도 남을 것 같다.

하천의 물을 양수기로 끌어올려 고무다라이에 담는다. 물을 조리에 옮겨 닮아 화분에 물을 준다. (모든 문명은 강을 끼고 태어났다. ㅡ.ㅡ)

중간중간 흙이 있는 빈 땅엔 작은 텃밭들이 있고, 이 곳부터 저 끝의 다리까지 화분들이 줄지어 있다. 그나저나 이 화분들은 다 어디서 가져오신걸까?

주말이면 장작불을 피고 즐기신다고.. 서울에 이런 곳 없다며 자랑하시는 어르신.

계단도 화분으로 만들었다. 있는 물건을 활용해서 직접 만든 것들에 눈이 꽂힌다. 정형화된 구조에 익숙한 상황에서 최소의 노력으로 현장에 맞춰 만들어진 것들이 참 소중하다. 계단에 미끄럼 방지 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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