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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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인 아파트(좌)와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우) 아파트 단지 사이의 철로

한창 마감공사중인 대림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이 동네에는 멋스러운 일식건물도 있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촬영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던 집들이 한순간에 없어지고 남은 것은 대여섯채. 두 아파트 사이에 끼어서 살아남은 이들의 성분은 도대체 뭘까? 공원이 될 폐선된 철길 옆에 바짝 붙어 있는 이들은 철도청 땅에 뿌리박아 살아남았다. 자본의 힘이 강력하게 작용되는 사유지가 아닌 공유지에 기생했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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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도 있고 마당도 있는 이 집, 아파트 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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