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계 수리점@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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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과 담 사이에 60 cm정도의 좁은 공간에 지붕을 씌우고 가게를 만들었다.

가게는 작아도 보도위에 설치되어있는 작은 설치물을 펼치고 펼치면 커다란 가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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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프린트 된 시계사진을 오려서 대리석 위에 그대로 붙인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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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주인은 40여년간 시계를 수리하였고,

검은 양복을 입은 신사는 이 가게의 16년 단골이라고 했다.

계단 옆에 앉은 청년은 시계수리를 맡겨 놓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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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항상 시계수리 점에서 가장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공간이다. 조명 아래서 세밀한 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대에 바짝 붙은 장인의 몸은 빛과 함께 밝게 빛난다. 내 시선이 장인의 어깨를 넘고, 틈사이를 뚫고 들어가는 것. 감히 할 수가 없었다. 시선조차 방해가 될 것 같았다.

오늘은 오랫동안 옆에서 기다리린 보람으로 작업이 끝나고 손님과 이야기 하는 동안 허락을 받아 찍을 수 있었다. 살짝 귀찮아 하셨지만, 이번엔 이것만으로도 만족이다. 작업대에 앉아 하나하나 세밀하게 다 보고 싶다.

진정원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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