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ba씨의 작업실 개보수 연재] 4.문틀제거

왜 세를 살면서 누가 칭찬해주는 것도 아닌 셀프리모델링을 하느냐….
되려 계약이 끝나고 나갈때 귀찮아 지고, 돈도 많이드는 셀프리모델링을 도데체 왜 하는거냐?

하고싶어서 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을 수 도 있지만…내가 머물고 내가 사용하는 공간이 좀 더 나를 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그래서 돈이 조금 더 들고 힘이 좀 들어도…나름(?) 즐거워요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문틀을 제거하였습니다. 주방에서부터 방까지 자연스럽게 바닥이 연결되어
좁지만 넓은 공간을 연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문틀이 너무 썩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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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삭은 문틀이야 대충 발로 뻑뻑차고 톱질좀하고 망치로 톡톡치면 떨어져나옴

하지만 정상적인 문틀은 상황이 다를겁니다.

일단 철물점에가서 톱을 사세요…간지나는 톱도 좋겠지만…싼걸로 삽니다 (톱/동네철물점/2000원)

그다음 문틀의 횡방향으로 썰어주세요…두어번 썰어주시면 됩니다.

(문틀 밑에는 보통 온돌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으니..조심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거임)

그다음 발로차든 손으로 들어올리든…망치 뒷꽁다리로 들어올리든 하면 잘 떨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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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652 다들어내고 나면 이렇게…헬게이트 입구가 완성 됩니다.
저런부분은 레미탈(시멘트와 모래가 적정한 비율로 섞인…거)로 발라서 양생시켜주면 됩니다.

문틀은 집에서 제거하기가 참 쉬워요. 아저씨를 부르면 3마넌 정도에 문틀제거에서부터 레미탈칠까지 다 해줍니다.
(참고로 레미탈은 5kg에 1000원 내외로 판매됩니다 동네에서)
에너지가 저만큼이나 넘치시는 분이라면 직접하시고.
집벌레에 약한분이나 노약자 어린이는 ‘집수리’라고 써있는 곳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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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탈 한포대사서 다이소에서 산 미니사각삽으로 배합해줍니다. 물은 조금씩 부으면서
찹살반죽 처럼 될때까지 배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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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이쁘게 고대로 발라줍니다.
처음엔 철퍼덕철퍼덕. 그다음 샥샥. 이렇게 발라줍니다. 재밋다고 고대질을 너무 많이하면
더 이상해지니..적당히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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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정도 양생되었을때 모습입니다. 밟고 다녀도 문제가 없지만 아직 완전히 굳지 않아 색깔이 저모양입니다.
며칠 더 지나면 허옇게 변합니다. 진짜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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