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ba의 작업실 개보수] 7.시멘트벽 곰팡이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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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셀프 인테리어를 위해서 한참을 작업한 것 같은데…

아직도 사람이 사는 집이라고 하기에는….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꿈을 꾸죠.

오전에 작업실에 출근해서…소일거리 삼아 하는 프리랜서일을 두어시간 집중에서 빠바박…해내고

오후가되면….점심을 먹고

여자친구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사준 커피머신으로….커피를 한잔 내리고…

작업실 소파에 기대어 앉아서….이번달 design 잡지를 보면서….새로운 작품들을 발견하고

따듯한 낮잠을 30분가량 잔 후에…일어나서 소품제작에 몰두하는…제모습을…

놀러온 친구들과 함께 옥상 파라솔 밑에서 고기를 구워먹고….맥주를 한잔하는 제 모습을….

오늘도 꿈꾸면서…

 

공팡이를 제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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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곰팡이 쓸어 삭아버린 벽지와 방습지를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저 창문 오른쪽 아래에…저…희끗희끗한게….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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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곰팡이가 확실합니다…

누구든지…곰팡이와 함께….살고싶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다만…어쩔수없이 살아야하는 경우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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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웬지 곰팡이 같습니다…이제 거뭇거뭇하거나….누릿누릿하거나….손으로 긁어서 없어지거나…하는 놈들은 모두 곰팡이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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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굉장히 다양한 곰팡이 제거용 락스가 유통되고있습니다. 다이소를 통해서요.

저는 그중에서도 2000원짜리 곰팡이OUT을 쓰기로합니다.

빨간색 포장이 웬지…. 신뢰감을 주더군요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락스를 물에섞어서 뿌리라느니…하는 이야기들이 있는데….그냥 하나 사시는게 속편함

철수세미도…준비하는거 잊지마시고 (곰팡이제거제는 대부분 락스성분이기때문에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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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미친듯이 뿌리고 문대기를 반복합니다. 뿌리고 문대고 뿌리고 문대고

써놓고 보니 웬지 야하게 보이는….동사어구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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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왔을 때 실컷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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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고 가만히 놔두기만해도 곰팡이가 어느정도 사그라 듭니다.

하지만 저는 뿌리고 문대기를 다시한번 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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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깔려있던 장판과 맞닿아있던 벽이…좀 썩었드랬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이녀석들은…토치로 혼내주기로 합니다.

다이소에서 2000원짜리 토치를 가장한 화염방사기를 샀습니다. 가열금지인…부탄가스도 사구요.

혹시모를 화재에 대비해…장갑도 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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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닦고나니…이렇게…

깔끔해졌습니다….그죠? 깔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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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를 떼고나니 확실히 곰팡이 제거가 수월합니다.

허나…혹시 이 곰팡이는….벽의 누수나 결로의 흔적이 아닐까?

ㅅㅂ

하는 생각이 또 머리를 스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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