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ba의 작업실 개보수]13.데코타일 셀프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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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바닥 마룻바닥으로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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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많고 탈도많았지만 이제 드디어 바닥재를 시공할 때가 되었습니다.

원래 모든 인테리어 공사의 순서는 천정 >> 벽 >> 바닥 순서로 하는게 정석입니다.

이유야 뭐 바닥공사해놓고 벽에 페인트 칠하다가 데코타일에 페인트 묻으면…꺼하자나요. 그러면 또 다시 지저분해진 바닥을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는거고. 그러니까 일을 두번하고 싶다는 굳은 의지가 담긴 시공 순서입니다.

하지만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다보면 여의치 않을때가 많습니다. 벽에 핸디코트를 칠하다가 모자른데 당장 사러 달려갈 요량은 안되고, 데코타일 시공준비물은 모두 준비되어있고….시간은 애매하고…이러면 뭐….방법없죠

 

그렇다 하더라도 천정 >> 벽 >> 바닥 순서로 진행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셀프인테리어를 진행하신다면 꼭 지켜가면서 작업하세요.

 

그러니까 저는

천정과 벽에 관련된 인테리어 마감공사를 어느정도 마무리 했다…..하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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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데코타일을 준비합니다.

저는 ‘삼성데코타일 3t’ 짜리를 비접착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금강이라 씌어져 있군요;;;

2t(2미리) 짜리 데코타일은 가볍고 얇기 때문에 시간이지나면 부분적으로 데코타일이 뜨거나 하는경우가 생긴다더군요.

그래서 좀 두껍고 무게감 있는걸로 준비했습니다.

 

데코타일은 접착식과 비접착식으로 나뉨니다.

접착식은 뒷면에 본드가 이미 양면테잎처럼 칠해져있는것이고. 비접착은 말 그대로 본드를 직접 칠해야합니다.

접착식은 시공이 간편하고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반면에 한번 잘못 붙이게 되면 접착력이 떨어져서 완벽한 재시공이 불리합니다.

반면에 비 접착식은 다소 시공에 어려움은 있지만. 바닥의 수평도를 본드를 이용해 어느정도 잡아줄 수 있고 실수에 따른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물론 가격도 접착식에 비해 저렴합니다.

 

저는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옥탑방을 인테리어 하고 있기때문에

본드로 바닥의 수평도를 어느정도 잡아주기 위해서 비접착으로 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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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면 아래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보통 한박스당 1평을 시공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한장의 사이즈는 1000mm X 200mm X 3mm (길이,폭,높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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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타일을 붙이는 온돌전용 접착제 입니다.

사실 그냥 접착제를 붙여도 상관없습니다만 온돌위에 바르는 거니끼니 온돌전용을 함 발라보기로 합니다.

온돌전용 접착제는 그냥 접착제보다 50%정도 더 비쌉니다.

보일러를 틀었을때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열기에 본드의 안좋은 물질들이 공기중에 퍼지게 되는데.

온돌전용 접착제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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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코타일을 한번 살짝 깔아봅니다.
본드로 접착시키기전에 위치를 가늠해 보는겁니다. 한줄에 몇장이나 들어가는지 반쪽자리는 얼마나 필요한지 미리 계산을 합니다.

3미리 짜리라 바닥과의 접착도가 떨어질까바 조금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타일이 무거우니까 바닥과 찰싹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본드를 바르지 않았는데도 무척이나 견고하게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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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드를 칠합니다.

 

톱니헤라라고 해서 본드전용 헤라가 있습니다. 그걸로 얼기설기 발라주지면 됩니다.

이때 본드를 너무 많이 바르시면 데코타일 사이로 본드가 올라와서 나중에 닦아내기 좀 귀찮아 지므로

적당히 얇게 바르는게 좋습니다.

바닥재 전용 본드는 워낙에 강력해서 조금만 발라도 힘이 좋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본드를 바른후 10분정도 지나서 본드가 약간 노르스름해 질때쯤 타일접착을 시작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본드 도포후 40분 이내에 시공을 마무리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본드를 바닥 전체에 도포하지 말고 부분적으로 몇개 구간으로 나눠서 도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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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데코타일을 붙여나갑니다.

 

아래사진에 보이시는거와 같이 한장 원판으로 시작하는거 한줄. 반장으로 시작하는거 한줄.

이렇게 하셔야 바닥이 모양새가 짜임새 있어 보이고 데코타일이 견고하게 서로 맞물립니다. 손가락이 깍지를 낀것처럼요.

바닥 밀림에 있어서 더욱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게 됩니다.

 

한쪽 모서리에서 일정부분을 이격하고 시공을 시작한 이유는

벽이 울퉁불퉁해서 직각이 잘 맞지 않아서 기준을 두 면 모서리로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쪽 벽면만 기준으로 잡고 타일을 붙여나간뒤 나중에 타일을 잘라서 이격된 부분을 메꿔줄 요량으로 이렇게 했드랬 습니다.

오래된 대부분의 집들은 거진 다 비슷한 컨디션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어느정도 이격한 후 시공하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나무 무늬가 곱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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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타일 시공은 확실히 쉽고 간단합니다. 속도가 붙으니 쑥쑥쑥. 찰싹찰싹찰싹 붙어버립니다.

사이즈가 안맞을땐 자를 대고 칼로 한번 찍 그은다음에 꺾어주면 뚝 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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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데코타일을 방한가득 붙이고 나서는 무거운 걸로 데코타일을 눌러줘야 합니다.

그래야 바닥면과의 접착이 튼튼하게 마무리 됩니다.

 

저는 무거운게 남는 데코타일 뿐이라서 아래 사진처럼 데코타일을 올려 뒀습니다.

 

그냥보면 나무 판때기 같지만 원목무늿결 장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급장판. 느낌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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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제 미뤄뒀던 모서리를 마무리 합니다

대충 데코타일을 데보고 칼로 썰어서 턱하고 붙이면 됩니다. 생각보다 마감이 깔끔하게 되는중이라…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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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커터칼에 무릎을 베었습니다.

저는 한없이 섹시하게 잘빠진 다리를 가지고 있는데….이렇게 보니…

굉장히 남성미가 넘치는 다리군요.

역시 노가다는 사람을 남자로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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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무릎으로 모서리까지 모두 시공을 마쳤습니다.

깔끔하지요?

이글을 보고계신 여러분이 직접하셔도 저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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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의 재료분리대가 도착하지 않아서 데코타일을 모두 마무리 하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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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마감을 고를때 사실 에폭시마감과 데코타일 마감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에폭시마감은…온돌바닥에 하기에는 화학물질이 많이 배출되서 안좋다고 하기에 데코타일로 시공하였습니다.

 

느낌이 안올까바 조금 염려했는데.

깔아놓고 보니까 확실히…괜찮은 거 같습니다. 장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울.

 

오늘은 이쯤하고 다음번에 데코타일 마무리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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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타일 시공 준비물

(며칠을 지식쇼핑과 블로그를 뒤져가면서 찾아낸 것들입니다. 셀프인테리어에 도움되시길 빕니다)

1. 러브하우징 데코타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인터넷 써칭 결과 가장 저렴하고 3미리 주문이 가능한 몇 안되는 곳이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후기가 없어 조금 망설였지만 이곳 제품을 선택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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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코타일 전용본드 4kg (온돌용)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데코타일 전용 접착제이며 1kg당 1평정도를 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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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코타일용 톱니헤라

데코타일 본드를 바를때 이 헤라가 유용합니다. 700원이라 따로 시키기도 뭐하고

데코타일을 주문하실때 같이 사시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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