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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우리 동네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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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축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생활 밀착형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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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tagged "간이매장"
칼 갈아~

칼 갈아~

오래된 주택가에서만 볼 수 있는 분들   경사지게 칼을 진열한 판은 고정이 아님,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음. 수레 하부는 짐을 넣고 잠글 수 있음. 가져가지 못하도록 쇠사슬 자물쇠, 수건, 앞에 사람에게 비키라는 알릴 수 있는 경종, 수동식 그라인더, 잘보이도록 고정시켜 놓은 시계, 망치와 거치대, 숫돌과 각종 칼들 . . . 이분들의 공통적인 도구를 보니...
간이 매장

간이 매장

이게 뭔가 싶었다. 그냥 창고인 줄만 알았지. .   두짝의 문을 열면 선반에 가지런하게 진열된 구두들이 나타난다. 매대도 꺼내 펼치고, 그 위로 파라솔을 펼친다. 파라솔이 넘어질까봐 양쪽 물통에 밧줄로 당겨 묶어 고정한다. 바닥에 깔아놓은 낡은 카펫 위에서만 구두를 신어보겠지. . 가로를 정비한다고 간이매장을 다 철거해버리거나 똑같은 모양으로 통일시켜버리는 모습을 종종 본다. 자연생태계에서 종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도시에서도...
사라진 풍경, 한강의 매점

사라진 풍경, 한강의 매점

서울의 열섬, 뜨거운 한 여름 해질녁이면 매점 주인은 돗자리를 하나씩 깔기 시작한다. 이 매점은 다른 곳보다 넓은 잔디가 있는 장소에 위치해 있어서 참 좋다. 마땅히 널부러져 앉을 곳도 없는 곳에 돗자리가 있다. 시원한 강바람을 편하게 앉아 즐길 수 있을텐데 누가 마다하겠나. 여기에 앉으려면 이 아저씨 매점에서 뭔가를 사다 먹어야될테고, 한번 엉덩이를 붙이면 쉽게 일어나지 않을테니 매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