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生活建築, 점진적이고 집단적인 변형
공식적인 절차 없이 확장된 공간, 즉 무허가로 덧대어 공간을 넓힌 것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처음 지어졌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거주하고 있는 건물은 거의 없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주택일 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변형은 더 크게 드러난다. 건축은 명확하고 고정된 형태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예기치 않은 삶의 과정을 담을 수 있는 유연한 공간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간단한 작업으로도 내부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