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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에 맞춘 기둥, 안성맞춤.
보통의 사람이라면, 테이블을 잘랐을 것이다. 을밀대 사장님은 기둥을 잘랐다. 테이블의 곡선을 따라 적당히~ 팠다.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147-6서울시 마포구 숭문길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