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자재로 만든 멋진 오피스빌딩(고물상)

지난 달 작은 옥탑방 철거해서 나온 알루미늄샷시 고물을 팔았더니 놀랍게도 10만원이나 나왔다.

그 돈으로 친구들과 한우를 먹었지. 그 뒤로 고물이 보물 같더라.

공사현장에서 작은 프레임도 싹 가져가시는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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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사무공간, 야외사무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각지에서 실려온 보물(고물)들을 쌓아 놓을 수 있는 넓은 적재공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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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밟고 서 있는 철판은 저울이다.

트럭이 짐을 싣고 와서 무게를 재고, 짐을 내려놓고 빈 트럭을 또 재면 고물의 무게를 알 수 있다.

(종이 같은 경우는 몰래 물을 먹여서 무게를 올리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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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31114-02

작은 컨테이너박스 위로 올려진 지붕의 비례도 좋다.

 

@남원시 금동

*서울의 고물상들도 멋진 건물이 많다.

이렇게 지저분하고 너저분한 것을 멋지다고 하는 나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직각이 뚜렷하고 깨끗한 종이 같이 디자인된 공간에서 볼 수 없는 생동감있는 에너지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면…

음…  제대로 설명이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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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Jinza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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