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E22 워킹투어 세미나-3. 6월 21일 토요일

미군잔류지원부지와 기지주변 재개발지역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2013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입니다.
Gate22의 세번째 워킹투어세미나는 ‘같이 가입시더’는 기지 안까지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그 경계지역에서 미군기지의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이 확장된 공간들을 추적해봅니다.
용산미군기지 반환 이후 조성될 ‘용산국가공원조성계획’이 미리 만들어버린 꿈과 좌절의 시공간들을 들여다 봄으로써 정말 같이 갈 수 있는 것인지, 같이 좀 가고 싶은데 어찌해야할지를 되묻습니다. 헬기장, 호텔, 병원과 함께 미군잔류지원부지로 온전치 못한 상태로 반환될 그 땅의 담벼락을 따라 걸어봅니다. 그 담벼락 바로 옆 지분쪼개기가 끝나버린 용산재개발구역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 남아있는 시간들을 걸어봅니다.
용산우체국 앞, 전차에서 내린 풍성한 주름의 멋스러운 롱 플레어 후드 코트를 입은 그녀를 상상하며 그녀의 메로디크림 향을 따라 걷게 되는 게이트나인틴(Gate19) 거리, 본격적인 미군기지촌 형성에 기여한 원투에니원후송병원, 단군신화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는 용산개발계획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근 미래의 시간을 함께 걸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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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시작 : 2014년 6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신용산역 1번 출구
애프터쑈 : 저녁 7시 쯤. 게이트14번 용산보세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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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문의사항
홍서희 010-3915-6048 nonososo@daum.net

또는 여기에 댓글로 신청   http://cafe.naver.com/gate22/190  

참가비 1만원 (투어키트+용산카텍일 한잔)

준비에 참고가 되도록 19일까지 신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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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22홈페이지  http://www.gate22.org

네이버카페 http://cate.naver.com/gat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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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TO~1

Gate22는 용산미군기지 반환 관련, 비워질 땅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모임입니다. 기지 내 공식 게이트가 스물한 개인 점에 착안하여 모두에게 오픈된 상상의 게이트를 상징하는 Gate22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기지부지의 미래를 논의하는 공공플랫폼을 마련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워킹투어 기록사진은 여기로—> http://cafe.naver.com/gate2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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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Jinza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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