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제주시 노형동, 3층/4층
규모 : 원룸, 베란다, 욕실
년세 : 300~350
입주자 : 1인 (30대 문화재보수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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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살았지?
7개월 정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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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집에 제일 맘에 드는 건 베란다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그러네 담배 피기 딱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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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원래 있었던 거야?
내가 샀다 내가.
- 당신이 샀다구? 아하하하하
천 그런거 사려고 했는데 없더라고..
- 젤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어디야? 잠깐 살 집이라 그런거 안 생각했어? 불편한거 없어?
없어.
- 집에서 생활 많이 해?
뭘 많이 해 저녁때 잠이나 자지. 불편한 건 없어 특별히. 내가 뭐 밥을 해 먹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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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 사진 예쁘다. 여자친구 발이야? 이 친구야? 귀엽다.
-
이건 좀 야한데?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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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있는 거 좋고, 저기 책장은 문짝있는 거였거든 문짝을 떼버렸어.
- 문짝 뗀 것이 훨씬 좋은데
공간이 좀 작아서. 혼자 살기는 뭐 딱이야. 집에 있는 시간도 많지 않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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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건 다 있는데, 에어콘도 있는데 뭐. 불편한거 없어. 아 불편한거 하나 있지. 세탁기가 잘 안 되는거. 내가 마련하려고 했는데, 그냥 살고 있어.
tv, 세탁기, 에어컨 다 옵션이야.
- 방배치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책상위치
- 잠자리는 상관 없어?
책상이 가장 중심이 되야 되고, 남는 구석이 잠자리야. 이불 게고 그러는게 불편해서 메트리스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바닥이 좋은 것 같아서, 보일러 틀고 그러면 따듯하고 그래서.
- 여기 주소가 어떻게 되지?
제주시 노형동
- 회사에서 해준거지? 보증금이나 월세 알어?
몰라. 내 알기로는 월세 개념이 아니거든, 년세개념이거든. 300인가 350인가 그럴거야.
- 여기가 3층인가?
전체가 4층에 여기 3층. 3층 4층은 주거 공간이고 복도 끝집은 원룸이 아니야 일반 가정집이야, 2층 당구장, 1층 파리바게트, 식당. 식당아저씨가 여기 사장
- tv 보지도 않잖아.
tv수신료 갖고 있으면 내야돼.주인한테 말했지 치워달라고 근데 안 치워줘.
- 책상 산거야?
응 예쁘지? 인터넷 주문한거야.
가구로 따지면 옷장이 없네. 옷장이 없어서 여행용 가방에 넣고 저렇게 쑤셔 넣었어. 수납공간이 좀 부족해서 그런건 있는데 씽크대 안에 가방같은 거 넣고 그랬어.
- 직업이 뭐야?
나 지금, 문화재보수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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