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민중 속에서 태어나고 민중에 의해 그려지고 민중에 의해 유통되는 그림”이 민화(民畵)라고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1961)는 정의 내렸다. 이전에 속화(俗畵)라고 불리던 민화의 이름은, 1929년 3월 교토에서 열린 민예품전람회를 개최한 일본의 철학자이며 사상가이며 민예연구가 야나기 무네요시가 탄생 시킨 것이다. 조선민화를 말할 때 야나기 무네요시를 빼놓을 수 없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한국전통 미술 연구와 수집활동을 했고 이를 최초로 학계에 발표했다. 또 일제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광화문을 ‘아아 광화문이여’라는 명문의 글로 지켜냈다. 일본 제국주의에 경고하는 평화주의자였고 조선미술에 큰 업적을 남겼다. http://jinzaspace.com/?p=4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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