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박.. 대박! 반복적으로 말하게 되는 장면을 마주함.
뒤이은 나의 감정, 어떻하지? (난감: 내 건물도 아닌데 내가 왜?)
굳이… 여기에 벽화가 필요한가….? 오히려 더 정신없어진, 이건 뭐 그다지 정성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개발새발도 아니고 쓸데없이 용감하게 과감한 필력으로 골목을 채웠다.
상상해봄.
페인트가 남았는데 버리기가 애매해. 사실 페인트 남으면 하수구에 버리기도 좀 그렇고 쓰레기봉투에 넣을 수도 없고 처치곤란하거든. 꼴랑 페인트 반통인데 건설폐기물봉투에 버리기도 애매하고. 역시나 다 써버리고 빈깡통만 철로 분리수거하는게 제일 좋은 거지. 그런거 아닐까?
아주 멀리서 보면 구성이 좋다. 양쪽 벽을 다 나무로 했으면 정신 하나도 없었을텐데 한쪽은 땡땡이로 했어.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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